숲과 마음이 하나되는 곳 절물자연휴양림,절물오름 오늘은 오전에 다랑쉬,용눈이 오름이고 오후에 비자림,절물을 걷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전날의 한라산 등정의 후유와 내일의 일정 을 반영해서 오전에 절물과 비자림을 산책하고 오후는 상황을 보아 응변하기로 한다. 제주도가 얼마전에 다녀온 일본 간사이 지방보다 볼거리와 먹거리.. 산오름 2017.05.30
한라산백록담 센바람에 목마르다. 단합의 명분으로 각자의 시간을 조율해서 1박2일 제주도행히기로 한 날 중에 첫날은 한라산 등반이다. 06:25발 비행기여서 05:50분까지 김포공항에 도착하려고 택시를 탄다. 기사양반이 차림새를 보고는 한라산 가시나 보네요 부럽습니다고 인사 건네기에 동료들과 좋은 시간 가질려고 간.. 산오름 2017.05.30
동막에서 오른 마니산 친구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마니산을 동막쪽에서 올라간다니 3주전에 다녀왔어도 구미가 당겨 동행키로 한다. 강화도를 들어가는데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인식에 의례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오늘은 버스를 타기로 했으니 어느 정도 인지 가보자. 가진 건 오늘 시간 뿐이다. 검암.. 산오름 2017.04.09
대모산,구룡산 봄나들이 고등학교 동기들 년중행사 중에 봄나들이 가는날이라 그리 중요치 않는 일은 뒤로 미룬다. 청운에서 마이산행이 있어도... 오늘은 진달래가 군데군데 눈에 보이던 삼년전 이맘 때 김여사랑 둘이서 사부작사부작 걸어본 대모산 구룡산 넘어가는 길을 걷기로 한다. 걷기 좋은 길이어서 동.. 산오름 2017.04.02
남한산을 찿아서 종일 컴퓨터의 문서랑 시름하다가 허공으로 시선을 돌린다. 멍한 뇌가 내일 산행임을 인지하고 김여사가 행여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전화를 누른다. 의도를 간파 당해서 묻기도 전에 내일 뭘 준비하면 되는 지 되묻는다. 오징어 많이 넣고 청량 고추 약간 썰어 넣은 부추 전과 햄에 방울.. 산오름 2017.03.27
국태민안 빌러 가는 마니산 산에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행여 그 생각이 옅어지지 않도록 기록하기로 스스로 약속을 하고 나서, 처음 나선 산행이 마니산이다. 후포항이 보이는 선수에서 출발해 참성단을 찍고 차를 회수하러 원점회귀했던 5년전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때 산과 바다가 함께 하는 길에 매료된 것이 산.. 산오름 2017.03.20
어천농원에서 칠보산 산책 ‘ 1박2일 어천농원 원장의 영농활동 신청 요구가 성원 미달로 취소되고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에 소집으로 조율한다. 매송면 원평리의 어천농원에 순차적으로 다섯이 모여서 쥔장에게 영활의 내용을 듣는다. 남양향교 부근에 있는 아로니아 밭으로 이동, 둘이서 한나절의 일감이라 잠시 .. 산오름 2017.03.08
설악의 십이선녀탕계곡 작년 말에 산행공고가 뜨자말자 김여사랑 둘이 참석이라 해 두었다. 반족 늙은 어메가 검진 받을 일도 있고 딸내에 가고프다 해서 설날 모시고 오니, 명절에 내려오지 못한 처남이 엄니 보러 하필이면 거사날에 오겠다고 기별이 온다. 김여사 에메 혼자 두고 여기 따라갔다가 뭔 소리 들.. 산오름 2017.02.07
눈꽃축제에 눈꽃 없는태백산 전전날 예보에 15일 태백산 정상의 날씨는 맑으나 10m/s 내외의 바람에 최저 -18도 최고 -12도로 예보되었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한다. 예전에 오대산에서 손발에 동상 걸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추위에 떨었던 기억이 나는지 김여사 고민스러운 눈치다. 손난로부터 우선 준비.. 산오름 2017.01.16
성탄절 삼성산 넘어서 성지로... 한해가는 것이 아쉬운 것인지 홀수 달의 정기산행은 마무리했지만 송년번개란 명목으로 선후배가 성탄절 삼성산에 오를려고 모인다. 답사를 핑계로 삼세판 누벼보니 육산이면서도 학우봉,국기봉 봉봉의 아기자기한 암릉이 조화롭고 절경이라 관악 너머에 삼성산이 있음을 이제사 안 것.. 산오름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