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리더스펜션에서 아침을 맞으며 주위에 있는 단양팔경중 상선암,중선암,하선암을 산책해도 좋았을 건데 어제 저녁 일잔이 게으르게 만들었다.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 불리는 선암계곡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바위들이 있어 이름하여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라고 불리는 이것들을 가까이서 볼 기회를 놓친다.2일차 오늘은 단양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 스카이스카이워크를 구경하러 가는 날이다. 이번 여행에는 회장이 많이 공부를 해서 2군데 산을 제안하여 투표-가은산3표 도락산5표로 결정된 도락산이 전날 가은산으로 직권 변경됨-로 결정하고 2일차 일정도 좋은 곳을 잡았다. 올해 단양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일천만이 돌파한 데는 오늘 가는 곳이 일조를 했단다. 펜션 주인장과 인사 나누며 단양읍내로 길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