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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칠구 전우들의 진주대첩[진주성 진양호]

지난 18일 임모에서 결정한 진주대첩 계획을 아래와 같이 고지하오니 전우 여러분은 참조하기 바랍니다. 1.일시 : 6/1~6/2(1박2일) 2.장소 : 진주성 진양호 청학동마을 3.시간 및 이동 계획 《첫날》 《둘째날》 1)7시 일산출발(임동석 카니발) 1)07시 기상 2)7시반 공항철도 계양역 주차장 2)8시 지리산 산채나물밥 조식 - 이종철 안호섭 채성병 장필수 합류 3)9시 지리산 청학동 마을 산책 3)8시반 서수원터미널 송창형 합류 4)10시 출발 4)10시 대전복합터미널 박희명 합류 5)12시 대전복합터미널 도착 및 중식 5)13시 진주수냉면 도착 및 중식 6)15시 서수원터미널 도착 - 원귀현 곽철남 합류 7)16시 부평도착 6)14시 진주성 촉석루 관람 8)17시 마곡 및 일산 도착 7)16..

놀러가기 2019.06.04

북한산 숨은벽능선

아직까지 구속도,속박도,의무도,책임도 없는 나이는 아니다. 언제쯤에나 내 마음가는 데로 하고, 가고픈 곳 이리저리 잴 필요 없이 가는 나이가 될까. 십년 후 쯤에나. 그맘때의 자유가 좋을래나 아님 지금이 나을래나...집을 나서는데 김여사 저녁은 먹고 오는 지 묻는다. 은근히 영식이가 좋은데 하면서. 전철 두번 갈아타는 것도 모자라 버스까지 대동해서 모이기로 한 효자2통 버스정류소에 도착한다. 매달 첫주 월요일 고교친구들 산행 하는날, 이번은 북한산 숨은벽능선이다. 한 친구는 부산에 일을 보고, 느긎이 내일 상경할 요량으로 호텔예약을 해두었단다. 그라고 술자리에서 나온 등산얘기에 오늘 산행이 기억하고는 부랴부랴 마지막 KTX 열차로 상경한다. 이른 3시에 집에 드어갔슴에도 기꺼이 동참한 이런 존경스런 친구..

산오름 2019.05.07

청계산 과천매봉 봄놀이

이 나이에 산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은 네다섯시간 산행이 무리일 수 있어서 빠지는 이들이 더러 있을 거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래도 아직까지야 하는 다수의 의견에 운영위는 이번 동기들 봄나들이는 청계산 과천매봉에서 이수봉으로 넘는 코스로 정한다. 공지가 오르자 꼬리를 단 친구가 서른넷에 시간이 여의치 않아 뒷풀이 장소로 바로 올 친구가 다섯이라 나쁘지 않다. 한 친구가 회장에게 한우고기 먹고 싶다고 우스게소리로 징징거린 모양이다. 비싼 한우고기 먹으려면 돈을 내고 먹으라는 대응에 욱하는 성질을 못 참고, '얼마면 되냐'는 큰소리가 100만원 고기 값을 약속하게 되었단다. 해서 뒷풀이 장소는 청계산장(한우소고기 전문점)으로 정해졌다. 이 친구 회장에게 네다바이ねたばい 당해 억울하다고, 물리달라고(?)해도 낙..

산오름 2019.04.15

동유럽의 파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을 중심으로 서쪽의 부다(Buda)와 북쪽의 오부다(Obuda), 동쪽의 페스트(Pest)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세 지역은 1873년 통합된 이후 지금까지 함께 공존하며 발전해 왔다. 오늘날의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이자 정치 · 산업 · 상업 · 교통 · 문화의 중심지이며 중부 유럽 최대의 도시이다.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고풍스런 건축물과 문화 유적이 즐비하고, 도나우 강과 온천수가 있어 물의 도시로도 유명하며, ‘동유럽의 파리’, ‘도나우의 진주’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프라하와 더불어 동유럽 여행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며 멋진 야경과 음악이 있는 도시이다 성이슈트반대성당 [St. Stephen Basilica] 기독교를 헝가리에 전파한 위업으로..

바깥구경 2019.04.14

예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

빈(Wien)은 영어로는 비엔나(Vienna)이다. 도나우강(江) 상류 우안에 있는 유럽의 古都로, 지금도 중부 유럽에서 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를 이룬다. 수백년 동안 대제국의 수도였으며 지리적 이점 때문에 정치의 중심지를 이루었다. 중부 유럽을 동서 방향으로 달리면서 민족·기후·식생 등의 경계를 이루는 알프스·카르파티아 산맥을 관류하고 있는 도나우 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BC500년에 켈트족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도시로 1440년 합스부르크(Habsburg)왕가가 들어오면서 정치, 문화, 예술, 과학과 음악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사실상 신성로마제국의 수도로 자리매김했다. 1805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가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의 신탁통치를 받으며 수도로서의 기능을 독..

바깥구경 2019.04.14

백탑의 도시 체코 프라하

체코의 수도 프라하[Prague, Praha]는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이다. 블타바(Vltava) 강 유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평균 기온 10.4℃(여름 평균 20.1℃, 겨울 평균 0.7℃)이고 강우량은 456.5㎜이다. 습도는 30% 정도로 습하지 않다. 14세기 체코 왕국 당시 프라하는 중부유럽 문화의 중심지였다. 프랑수아 오귀스트 르네 로댕(François Auguste René Rodin)은 ‘북쪽의 로마’라고 프라하를 칭송하기도 했다. 시내에는 로마네스크 양식(11세기~13세기), 고딕 양식(13세기~15세기), 르네상스 양식(16세기), 바로크 양식(17세기~18세기), 그 후의 로코코 양식의 건축물이 혼재해 있어 ‘건축 박물관’, ‘100탑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문화의 도시로도 유명하여 ..

바깥구경 2019.04.14

동화 속의 마을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 체스키크룸로프는 카메라 렌즈 속에 가장 아름답게 담기는 동화 속 마을이기도 하다.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체코를 넘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체코에서는 프라하에 이어서 두 번째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드라마, 영화, CF,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체스키크룸로프는 체코어로 ‘체코의(Český) 오솔길(Krumlov)’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 마을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마을을 끼고 커다랗게 휘어져 흐르는 블타바 강에서는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레프팅을 즐길 수도 있다. 체스키 크룸로프 성[Zámek Český Krumlov] 프라하 성 다음으로 큰 규모를..

바깥구경 2019.04.13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 지역에 있는 도시로, 할슈테터호(Hallstätter Lake) 가까이 위치해 있다. 도시명의 ‘hal’은 고대 켈트어로 소금(salt)이라는 뜻인데, 예로부터 소중한 자원인 소금을 통해 역사적으로 풍요로움을 누렸다. BC10~5세기에 할슈타트문화가 발달했고 할슈타트 분묘군 유적이 남아 있다. 도심 위쪽에는 B.C 2000년경 형성된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이 있다. 1311년부터는 도시에 장이 서기 시작했고, 1595면 소금산업의 중심지가 40km 떨어진 에벤호(Eben L.)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현재는 관광업이 도시 경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할슈테터호는 호수 기슭 경사면을 깎아서 집을 지은 오래된 마을로 유명하다. 근처에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는..

바깥구경 2019.04.13

마음을 정화시키는 오스트리아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Wolfgangsee)는 알프스 빙하가 녹아 내려 형성된 호수 중에 하나로 호수 둘레 13km 폭이 1.9km 최고 깊이가 114m란다. 독일어로 See는 호수를 의미한다. 이 호수 서북쪽에는 인구 3천 명의 아름다운 마을 장크트 길겐(St.Gilgen)이 있다.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몰려오는 곳으로, 독일 통일 당시의 총리 헬무트 콜이 라인란트 팔츠 주지사 때부터 해마다 여름 휴가를 보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눈이 오면 스키와 보드를 타러 오는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계절 상관없이 항상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모차르트의 어머니 안나 마리아 발부르가는 1720년 이 마을 재판 감독관의 딸로 태어나 1747년 11월 21일 잘츠부르크 대주교의 음악가 레오폴트 모차르트와 결혼할 때까지 이 마..

바깥구경 2019.04.13

음악과 축제의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Salzburg)에서는 선율에 취한다. 골목 모퉁이마다 모차르트의 아리아가 흘러나오고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다. 유럽의 한가운데 있어 ‘유럽의 심장’으로 여겨지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오랜 기간 고풍스런 예술과 낭만의 교차로였다. 잘츠부르크는 인근 암염광산 때문에 ‘소금(Salz)의 성(burg)’이라는 독특한 의미를 지닌 도시다. 광산으로 부를 축적했고 그 경제력을 자양분 삼아 예술혼을 꽃피워 냈다. 거리에서 만나는 자취는 흔히 떠올리는 광산지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태어났으며 아직도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잘츠부르크는 ‘북쪽의 로마’로 불릴 만큼 중세의 건축물들이 많다.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다..

바깥구경 201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