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은 나오바리에 살고 있는 우리 네부부는 인천공항까지 공항벤을 이용하기로 하고 웃돈을 조금 더 주고 각 집으로 픽업을 해서 공항으로 편히 왔다. 인천에서 18:50분발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4시간 40여분 을 날아 베트남 다낭으로 들어왔다. 여행을 가는 기분에다가 영화 두편을 더하니 그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베트남은 한국인 가이드가 공항 출입이 불가하여 현지인 가이드가 피켓을 들고 우리를 맞는다. 70중반의 노부부와 5명의 여성팀 그리고 우리 네부부해서 15명이 이번여행에 동반자들이다. 다낭 골든베이 호텔에서 낯선 하루를 맞는다. 늦게 잠이 들어도 습관대로 깨어난 잠은 이른 시간을 가리킨다. 한국과는 두시간의 시차가 있다. 출발전에 검색한 다낭의 일기는 출국하는 순간까지 비오는 날씨가 예보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