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여사 생가 정지용문학관을 나와서 인근에 있는 육영수여사 생가를 찿았다. 태어나서 결혼전까지 살았으니 생가는 분명하지만 한구석이 찜찜하다. 충청북도 기념물 123호로 지정되어 있어서 사실적인 자료에의해 복원했을 것으로 믿고 싶다. 아니면 생가터로 하는 것이 어떠할찌... 예전에 한복.. 놀러가기 2016.03.04
정지용 생가 및 문학관 장령산 한바퀴 돌고 휴양림에서 하루밤을 같이 하며 질펀한 회포를 푼 동무들과 놀이 길 나선다. 주위에 암봉이 700m 병풍 쳐진 부소담악이나 호반을 걸으며 시비와 향토전시관을 구경할 수 있는 장계관광지가 구미가 당겨도 시인 장지용의 생가와 문학관을 찿은 것은 시를 사무치게 .. 놀러가기 2016.03.03
옥천 제일의 산 장령산 두달전이니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진작에 예약해두었다. 산행보다는 트레킹 개념의 걷기 좋은 코스가 좋겠다고 해서 계족산 황톳길이 추천했었다. 각자 준비물이 카톡으로 배달도 되니 준비 완료다. 근데 한 친구가 허리 땜에 의사가 무리하지 말랬다며 꼬리내리는 바람에 덩달아 한명 .. 산오름 2016.02.29
매서운 바람이 살아 있는 선자령 용인에서 서울 곳곳에서 그리고 인천에서 새벽잠 떨쳐내고 저번처럼 우리들은 종합운동장역 3번출구로 모인다. 두째가라면 서러운 칼바람의 맛과 눈길 걷는 짜릿한 기분에 어우러지는 풍광을 보고자 백두대간 선자령으로 향하기 위함이다. 7시 어둠이 채 걷히기 전 기대와 설렘을 싣고 .. 산오름 2016.02.24
겨울 아침가리 얼음 밟는 소리 24일로 계획된 것이 일주일로 미뤄졌다. 날씨가 푸근해서 걱정했는데 극적인 반전으로 혹한이 예보된 것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24일은 일기예보상 서울이 영하17도까지 내려가니 아침가리는 영하20도 이하가 예상되어서 부득히 연기되었다. 첫전철이 아니면 10여분 지각인데 교통카드를 .. 산오름 2016.02.05
검단산,두이봉 용마산 집사람하고 두리서 검단산과 용마산을 사부작사부작 걸었던 것이 2년은 지난 듯하다. 그 때 남한산까지 사정상 못가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 남한산성 서문으로 해서 마천동으로 하산 계획을 잡는다. 08:30분에 올림픽공원역 1번출구에서 친구들과 상봉하여 30-5번 버스로 갈아탄다.종점.. 산오름 2016.02.03
북한산 탕평대성능선-비봉-승가사 며칠째 계속되는 한파가 누구러 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겨울에 추운 것이야 당연하지만 한동안 그 답지 않는 날씨에 익숙해진 몸이 적응을 못해 체감은 더하다. 일요일은 올 겨울 뿐 아니라 몇년만에 최저 기온이 될 거란다. 오늘도 셋이서 북한산 비봉능선을 가려고 불광역 9시에 약.. 산오름 2016.01.26
정선 하이원하늘길 백운산마천봉 우리 동네 산악회 신년 산행 일찌감치 신청해 둔다. 년초에 시간을 못 맞추어 이제서야 첫 원정 산행이 되니 은근히 기다려 진다. 계획에는 고한역에서 마천봉 찍고 강원랜드 폭포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들머리가 하이원로 바뀌었다. 코스 조금 바뀐들 뭔 대수랴, 모처럼 눈 보.. 산오름 2016.01.20
화천 산천어 축제 동생에게서 담아놓은 고추장 가져가라고 기별이 온 모양이다. 김여사 내일 어디로 행차할 계획이 없으면 춘천이나 다녀오자고 하는 투가 협박조에 가깝다. 밥이라도 옳게 얻어 먹으려면 다소곳이 다녀오는 것이 신상에 이로울 듯해서 따라나선다. 경인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로 해서 서.. 놀러가기 2016.01.11
미추홀의 고도 문학산 지난 년 부터 따라 붙은 감기에 신년 연휴는 집에서 푹 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3일을 책 한권 집어들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니 몸은 아우성한다. 전날도 고교 청운산우회의 근교산행(사폐산)에 석연찮게 포기하니 허전하기도 하다. 오늘도 김여사 오전에 성당간 사이는 김원일의 마당.. 산오름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