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천농원 아방궁 친구들 집나오면 오라. 자유 찿아 오라.오성호텔급 수준의 어천농원 아방궁이 준공???이라고 꼬득이는 주인장의 톡. 그 미끼를 문 친구들 어천농원 하우스로 집합이란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일찌기 칠보산행 하자는 의견은 동참하는 이가 없어 폐기처분된다. 준비물은 밭에 고추 상.. 놀러가기 2016.06.28
경주 남산 포석정 남산을 올랐다가 약수골로 가지말고 이쪽으로 하산 코스를 잡았으면 한 번에 끝 날 것을 일부러 다시 찿는 번거러움을 더한다. 삼릉의 서남산 주차장을 가는 길에 안내판을 본 것도 있고 소싯적에 그럴 듯한 기억을 쫓아 가보려고 찿아왔건만....아서라 내 키가 얼마나 자랐는지 .. 놀러가기 2016.03.31
모녀의 은해사 나들이 처가로 간다. 치악휴게소에서 막내처남과 만나 차 한잔 나누고 5시간을 간다. 명절이 아니고 이렇게 모인 것이 언제였는지 생각도 없다. 도착하자마자 귀가 어둡다는 구순을 훌쩍 넘긴 늙은 어메를 모시고 보청기하러 시내로 끌다시피 나간다. 그런데 가게로 들어서자 어메가 안하겠다며.. 놀러가기 2016.03.14
육영수여사 생가 정지용문학관을 나와서 인근에 있는 육영수여사 생가를 찿았다. 태어나서 결혼전까지 살았으니 생가는 분명하지만 한구석이 찜찜하다. 충청북도 기념물 123호로 지정되어 있어서 사실적인 자료에의해 복원했을 것으로 믿고 싶다. 아니면 생가터로 하는 것이 어떠할찌... 예전에 한복.. 놀러가기 2016.03.04
정지용 생가 및 문학관 장령산 한바퀴 돌고 휴양림에서 하루밤을 같이 하며 질펀한 회포를 푼 동무들과 놀이 길 나선다. 주위에 암봉이 700m 병풍 쳐진 부소담악이나 호반을 걸으며 시비와 향토전시관을 구경할 수 있는 장계관광지가 구미가 당겨도 시인 장지용의 생가와 문학관을 찿은 것은 시를 사무치게 .. 놀러가기 2016.03.03
화천 산천어 축제 동생에게서 담아놓은 고추장 가져가라고 기별이 온 모양이다. 김여사 내일 어디로 행차할 계획이 없으면 춘천이나 다녀오자고 하는 투가 협박조에 가깝다. 밥이라도 옳게 얻어 먹으려면 다소곳이 다녀오는 것이 신상에 이로울 듯해서 따라나선다. 경인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로 해서 서.. 놀러가기 2016.01.11
2015년 정서진 해넘이 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은 어김없이 없다. 매일매일 이시간은 지나가건만 오늘을 평소와 다르게 하는 것은 한해를 뒤돌아 보게끔 강요하기 때문일 게다. 누구나가 그러하듯 소박한 꿈으로 출발한 한해가 지나고보니 무척이나 아쉽고 아쉽다. 그래도 가족들 무탈하게 지낸 것만으로.. 놀러가기 2015.12.31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친구들 모임에 다음날 아침은 부산 국제시장에서 바로 가져온 어묵으로 총무 쉐프가 김치랑 넣어 끓인 찌게와 김으로 메뉴된지는 언제부턴지 고정이 되었다. 어묵의 맛과 쉐프의 솜씨가 어울어져 칼칼한 속을 달래는 대는 이 보다 좋은 것이 없지 싶다. 1박2일의 2일차는 바닥에 둘러 앉.. 놀러가기 2015.11.25
춘천나들이 사과나무밭과 소양댐 비가 내린다. 가을비 치고는 재법 내리는 듯 해도 워낙에 가물어서 해갈은 턱도 없다. 농사에는 별반 도움이 안 되더라도 어느 정도 와 줘서 물 걱정 날렸으면 좋았을 텐데... 마른 땅이 흡수해 버리서 가뭄이 심한 보령 댐에는 수위가 겨우 3cm높아 진 정도라 단비여도 역부족이다. 김여사 .. 놀러가기 2015.11.10
서울 하늘 아래 하늘공원의 억새 김여사에게 내일 조금 일찍 서둘러서, 억새 보기에는 며칠 이르더라도 그것으로 다섯 손가락에 드는 보령,홍성의 오서산행하자고 하고 잠이 들었는데 모처럼만의 단잠에 해가 너무 많이 올라와 버렸다. 지금이라도 출발하면 늦게야 귀가될 것 같이 대체할 곳을 검색하려고 억새축제를 .. 놀러가기 201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