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은 어김없이 없다.
매일매일 이시간은 지나가건만 오늘을 평소와 다르게 하는 것은 한해를 뒤돌아 보게끔 강요하기 때문일 게다.
누구나가 그러하듯 소박한 꿈으로 출발한 한해가 지나고보니 무척이나 아쉽고 아쉽다.
그래도 가족들 무탈하게 지낸 것만으로도 대행이다 싶어 가는 해를 마중하러 매일 지나치는 경인아라뱃길의 정서진으로 들어간다.
잘 가거라 다시 못볼 2015 을미년아!
▼ 오후 5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하니 5번째 정서진 해넘이 축제는 이미 많은 인파들로 가득하고 무대에는 초청가수의 노래소리가
신나게 퍼진다.
▼ 17:22 을미년의 해가 조용히 사라진다. 아듀 2015년!
▼ 정서진 상징조형물 노을종. 외부는 조약돌 모양, 내부는 종모양을 하고 있다.
▼ 초청가수 정수라가 환희와 아! 대한민국을 열창하고 있는 무대.
▼ 불꽃 축제를 기다리는 진사들. 작품은 기다림인가...
▼ 불꽃축제가 언제부턴지 몰라서 집으로 향하는데 하늘이 요란하다.
송년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올해 것은 다 털어버리고 내년에는 새로 시작한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올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상처받은 일이든 기쁜 일이든 연말을 보내면서 다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새로 시작합니다. 돌아보면 사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도 많이 있죠. 그러나 다 털어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 새해는 만사형통하시고 운수대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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