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 4코스를 나오니 겨우 오후 1시다. 승섭이에게 이른? 시간인데 5코스를 이을까 했더니 덤덤하게 그려한다. 5코스 소요시간이 2시간 20분 가량 소요된다니 합이 둘레길 5시간 정도면 별 무리는 아니다.
선입견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 事物, 注意 등에 대하여 實際의 經驗보다 앞서, 미리 마음속에 不正確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 해서 形成된 固定的인 觀念이나 見解를 말한다. 이 선입견의 잘못된 함정에 빠지면 그릇된 결론으로 손실을 보게되고, 손발을 고생한다. 편견으로 판단하지 말고, 습관이 옳은 것만이 아니니 사전에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能事다.
만월산을 오를 때면 당연히 편의점 앞의 등산로 입구로 들어가는 줄 알고 있다. 둘레길도 그곳이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허리까지 올라보는데 둘레길 표시가 없다. 약사사를 거치는 것은 기억나 중간에 방향을 턴다. 선입견의 함정이다. 초행이라면 경인로에서 만월산들머리 길로 들어와 3거리의 우측 전봇대에 있는 둘레길 표지를 찾아서 갈텐데 괜한 땀만 뺀다.
인천둘레길 5코스는 만월산과 만수산을 연결하는 코스다. 잘 조성된 만월산 둘레길을 돌아 만월-만수산 연결다리를 건너서 인천에서 도룡뇽 생태가 가장 잘 보존된 도룡뇽마을을 거친다.
1. 누구가 : 승섭이랑 둘이서
2. 언 제 : 2021. 01. 23(토)
3. 어디로 : 인천둘레길 5코스 .만월산, 장수산 코스
4. 얼마나 : 2시간 18분[휴식시간 포함]
이동경로 : 신명요양원 - 약사사입구 - 만월산-만수산 연결다리 - 도룡뇽마을 - 불로약수터 - 만수산 - 보세이고개 - 수현마을길 - 인천대공원정문.
7편의점 앞 종주길 표지목이 있는 만월산 들머리로 당연하다는 듯 오른다. 둘레길 표시를 찾으러 두리번 거리다 약사사 갈림길을 만난다. 여기도 정상으로 종주길 푯말만 있다. 약사사로 방향을 전환한다. 잠시 헛 품 팔았다. 만월산 들머리로 들어 올 것이 아니라 도로를 따라 약사사 입구로 갔어야 했다.
高麗가 建國할 때 王命으로 滿月山아래 開國寺로 창건하여 항상 100여명의 스님들이 修行精進한다 하여 절이름이 白人寺로 바뀌었다. 그 후 조선시대 排佛政策으로 제9대 成宗임금 때 패쇄되었던 것을 금강산 유점사에서 수행하시던 普月스님이 중생들의 괴로움의 근본인 無名業識을 깨우쳐 주어야 겠다는 큰 誓願으로 東方滿月世界 藥師琉璃光如來 부처님을 모시고 藥師庵이라 명칭하고 보눨스님의 뒤를 이어 仁川 海光寺에서 수도중이던 月昇 韓凌海스님이 재중창하여 끝없는 誓願과 정진으로 華嚴宗 大本山 藥師寺 대가람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만월산[滿月山]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과 남동구 간석동, 만수동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해발 187.1m이다. 특징 만월산은 한남정맥으로 이어진 인천광역시의 산 중의 하나이다. '은 그리 높지 않지만 동서남북이 한눈에 다 보이고, 특히 산세가 인천 도심 쪽을 향해 좌우로 팔을 벌려 모든 만물을 감싸 안을 듯한 형태를 하고 있에 東方滿月世界 藥師琉璃光如來[동방나라 온 세상에 부처님의 은총이 달빛처럼 비춰 중생의 재앙을 없애고 질병을 고쳐준다]가 계시다 한 것에 유래되어 만월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만부마을로 숲길을 내려와서 수현로를 인천대공원 방향으로 따라 온다. 보세이고개를 넘는다. 종주길 출구와도 만나고 수현마을로 버드나무집 옆의 통로를 통하여 인천대공원에 들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