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놀림

5월의 그린

자어즐 2019. 6. 29. 15:10

1.강형님이 5월 16일(목) 드림파크CC에 당첨되었다. 우리 부부, 강형님 선도아우랑 조를 마췄는데 선도아우가 바로 전전날 장인상이라 긴급 멤버교체다. 정사장에게 SOS를 쳐서 동행한다. 김여사랑 모처럼에 필드 나들이다. 간혹 혼자만 나간다고 입이 삐쭉거려도 멤버구성이 쉽지않은 걸 어째랴. 이해해주는 강형님과 선도아우와 같이해야 마음이 편하다. 

프로선수와 유명인사가 한 조로 경기하는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골프대회가 12까지 열려서 혹시 그린이 빠른지를 물으니 우리가 가는 코스가 아니란다.

 

2.매달 네번째 수요일은 파인회와 대건이륙골프모임의 월례회가 마주친다. 그래서 한달 건너 퐁당퐁당 참석하는 데 이번에는 고교동기들과 22일 남여주CC에서 만났다. 네개조 중에 1조로 호철,윤배,정수랑 동반 라운딩이다. 이 친구들 골프만 쳤는지 엄천 잘 친다. 그중에 호철이가 73타로 최고스코아를 작성했고, 대상포진으로 고생한 윤배가 핸디에 11타나 줄여 78타로 챔프상을 받았다. 챔프는 핸디에 가장 많이 줄인 사람에게 돌아간다. 윤배는 8년만에 언니스코어긴 하지만 싱글 digit를 기록한데는 호철,정수,나의 좋은 氣가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감사하단다. 

뒷풀이는 위례에서 개업준비중인 동일이 장어구이 식당에서 가졌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 6월에 개업하면 대박나기를 기대한다. '장어야' 아이온스퀘어빌딩 1층[송파구 위례광장로 188]

 

3.네번째 일요일인 5월 26일은 천마인회 월례회가 있다. 재인천 대학 선후배들과의 라운딩인데 여러번 초대에도 핑계거리가 있어서 참석을 못했다. 이번에는 회장을 맡고 있는 동기가 같이가자는 권유에 처녀출전을 감행한다. 네개팀이다. 처음에는 좀 어색함이 있어도 금방 동화되어 편해진다. 이날은 최고참이 되어 있는 것이 몸에 맞지 않는다. 벌써 이리됐나 싶은 게...

후배가 고맙게도 집으로 픽업을 와서 파주 자유로CC를 편안하게 다녀왔다. 매번은 어려워도 가끔은 참석하겠다고 얘기해 둔다.

 

4.협력업체 사장 한양반이 송추CC 회원권을 얼떨결에 손에 넣게되었다며 29일(수) 13:03분에 부킹해서는 첫 라운딩을 같이하자고 한다. 건우 이 사장, 데코벨리 송 부사장 성우플러스 박 사장과 팀을 만든다. 처음 와 보는 이 골프장은 수목에게서 연륜을 느낀다. 노스판CC를 지나서 잠시 좁은 꼬부랑고갯길에서 받는 선입견을 깨끗하게 관리된 페어웨이와 울창한 수목이 상쇄시킨다. 그린빠르기로 3.1로 빠른게 재미?를 더한다.

 

 

▼ 드림파크CC. 16일 08시 07분 드림IN코스.

 

 

▼ 남여주CC.  1조 12:17 마루코스 호철, 윤배, 정수, 종철    2조 12:17 가람코스  동일, 석진, 경동, 동술    

                     3조 12:24 마루코스 수혁, 희봉, 석준, 수기    4조 12:24 가람코스  재현, 철홍, 낙음, 준수

 


▼ 자유로CC 26일 13시 06분 민국코스.

 


▼ 송추CC. 29일 13시 03분. 저녁은 덕양에 있는 강강술레 늘봄농원점. 식사후 라이브무대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휩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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