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놀림

써닝포인트CC 폭풍전야에 가다.

자어즐 2018. 8. 25. 23:47

 

수도권으로 예상되는 진로의 19호 태풍 솔릭이 몇일 전부터 예보가 되었다. 23일 한반도에 상륙한다는 솔릭은 몇 번의 진로를 수정하더니 동쪽으로 일찍 굽어져 목포쪽으로 올라올거라고 한다. 폭풍전야에 잡힌 것이라 우려했지만 다행히 오늘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선도아우가 거래처 친구들과 할 요량으로 부킹한 것이 여의치 않아 새로운 멈버로 김여사랑 구성된 것이 십여일 전이다.

여섯씨에 집을 나서서 용인시 백암면에 있는 써닝포인트CC로 향한다. 이른시간인데도 외곽순환도로의 일부는 서행하기도 한다. 양지IC로 나와서 도착하니 1시간 40여분이나 소요되었다. 이십여분 일찍 도착한 대희형과 선도아우는 골프장에서 재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퍼팅연습장에 모습이 보인다.

써닝포인트[Sunning point]는 햇님이 따뜻하게 감사주는 선택받은 땅을 의미한단다. 근데 요즘은 유래없는 폭염이라 햇님이 반갑지만은 않다. 이 더위는 태풍이 지나야 수그러들지 않을까 싶다. 태풍이 수도권을 피해 다행이긴해도 길목에 있는 아랫쪽에도 피해가 없기를 기도한다. 몇 홀 지나니 땀이 등허리를 적시고 될 수 있으면 커트와 친하려고 찾게 된다.

이 더위에 라운딩하는 우리도 참으로 대단하다 싶다.

 

동반자 : 김여사,강대희,이선도,나.

언   제 : 2018.08.22(수)

어디로 : 써닝포인트CC Sun 코스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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