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천농원 아방궁

 

친구들 집나오면 오라. 자유 찿아 오라.오성호텔급 수준의 어천농원 아방궁이 준공???이라고 꼬득이는 주인장의 톡.

그 미끼를 문 친구들 어천농원 하우스로 집합이란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일찌기 칠보산행 하자는 의견은 동참하는 이가 없어 폐기처분된다. 준비물은 밭에 고추 상추 깻잎등 야채가 무한정이고  김치와 쌀은 있으니 어천리 매송마트에서 도수 있는 것이랑 고기만 준비하면 된다고 해서 그기에다 과일까지 덧 붙인다.

하우스에 판넬과 문짝 등등의 구매에서부터 방의 완성까지 손품 발품을 팔았다는 아방궁이 첫경험치고는 재법 그럴사해서 한마디씩 말인사 건내준다.  장하다고...

 

1. 누구가 : 인천동기들

2. 언   제 : 2016년 06월 25일(토요일).

3. 어디로 :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 어천농원

4. 얼마나 :

  

▼ 어천농원 아방궁.

  

 

▼ 비봉IC에서 멀지않은 어천농원 하우스 옆 짜투리 땅에 심어 놓은 방울토마도......  

 

 

▼ 고추,상추,깻잎,흰민들레등 일용할 양식을 텃밭에서 장만한다. 청량고추랑 집에 가져가면 오늘 행적이 인증되니 한봉지씩 준비

    해서 내일 잊어버리지 말고 챙겨가란다.

 

 

 

 

▼ 오늘 만남의 주목적은 바로 요고가 아닌가 싶다.

 

 

▼ 담날아침. 이른 시간에 어천농원 하우스에서 차로 20분(13~4km) 에 있는 아로니아 밭으로 행차.  

 

▼ 풋풋하게 달린 이녀석들의 재멋대로 자란 무성한 가지들을 손 보는데 일조한다.

 

▼ 아로니아 밭 옆에 또 다른 동창 친구의 주말 농장. 밭일하러 나온 이 친구와는 오랜만에 만난다. 예전에는 모임에 빠지지 않고 나왔

   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발걸음을 끊고 사는데 궁금ㅎ다. 혹여 섭섭한 일 있으면 이야기로 풀면될 일을... 안타깝아라. 

 

▼ 완벽한 변신.

 

 

▼ 한달쯤 지나 검붉은 빛깔로 변하면 따가운 햇쌀 아래서 수확의 즐거움(?)이 있을 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