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이 눈이 부신다. 울산바위도 덩달아 빛을 발하는데 하루의 시차가 아깝다.
10시경에 첵크아웃하고 울산과 인천으로 갈라지는 춘천 부근의 남이섬으로 출발한다. 남이나라공화국도 은행나무가 노란색을 띠며 멋진 길을 만들고 있으리라. 더불어 메타세쿼이아 길, 잣나무 길,자작나무도...
갑작스레 나타난 식당에 들어서니 콩나물해장국이 전문이란다. 감자전을 곁들어 시켰는데 맛있게 먹어주니 고맙다. 비자(입장료 10,000원/인,70세이상 8.000원/인)를 발급받아 배에 승선하여 남이나라공화국으로 입국한다.
걸어면서 보니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모두 섞여 있는 듯 다양하다. 히잡 쓴 아낙들도 보이고,중국 일본말은 흔하다. 여기도 독일에서 온 이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는데 이곳이 마음에 든다며 다음에는 이곳 콘도별장을 빌리자고 한 수 더한다.
1. 누구가 : 늙은 어메와 세 자매 그리고 조카 둘과
2. 언 제 : 2016년 10월 24일(월) 맑음.
3. 어디로 : 춘천 남이섬
4. 얼마나 :
▼ 환하게 정체를 드러낸 울산바위. 어제와는 180도 다른 모습.
▼ 이틀을 보낸 타워동 15층 산쪽 전망이 좋은 곳.
▼ 남이섬 나들문으로 입국. 어메의 휠체어를 튼실한 것으로 대여해서 순방길에 나선다. 가는 걸음걸음은 그림으로만 남겨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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