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놀림

유월의 인천그랜드+드림파크

자어즐 2016. 6. 23. 22:54

 

모두들 바쁜 탓에 한팀만이 나가기로 하는데 공교롭게도 저번 드림파크에서 재미있게 라운딩했던 그 멤버들이다.

장마가 시작된다하여 기상예보를 주시하는데 22일은 이쪽으론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니 다행이다 싶다.

혹시나해서 5시 30분에 알람을 맞춰 놓았지만 눈을 뜨니 그 소리 울리기 한참 전인 것은 아마도 라운딩에 대한 기대가 평소보다 이른 기상을 재촉한 것이 분명하다. 오늘도 '역시나'이겠지만 '혹시나'하는 희망으로 5시 50분에 집을 나선다.

30분전에 도착하여도 일행중 꼴찌여서 프론트에 체크를 하고 옷을 갈아 입을려고 급하게 락카룸울 들어가 보스턴 백을 여는 순간 낯선 내용물에 황당해한다. 가방이 내것이랑 똑 같아서 다른 사람 것을 가져 온 것이다. 이런 불상사가 있나!

내 뒤쪽 락카에서 가방이 없어져서 차에 다시 갔다가 한참을 찿았다는 얘기가 귀에 들리니 얼마나 민망하고 미안하던지...

오늘 일진도 하 수상타.

일기불순 탓으로 취소가 많은 것인지 캐디 친구가 10분 이상이나 남았는데도 나가자고 권한다.

 

일   시 : 6월 22일(수) 06:42

동반자 : 강0희 김0철 이0규 와 함께

장   소 : 인천그랜드CC OUT코스

 


 지금의 푸르름이 년중 최고인 듯한 분위기에 기분 좋게 출발은 한다만... 오늘은 세개홀 합한 성적으로 벌금을 내는 게임이라서

    첫홀부터 에누리 없다.


 이번 라운딩의 도우미는 남자 캐디.


 첫번째 1,2,3홀 합이 +10개 이니 완전 난장판...멘붕이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7번홀에서 버디 하나로 분위기 반전하여 나머지 합이 +11로 선방한다.

 


 




'세워 총'이 아니고 '세워 우드'로 한번 웃는다.

 

 




 

모자에 앉은 나비 하나.


헤드 스피드가 안나고 체중도 뒤에 남아 있고 ...

 





6월29일(수) 07시 32분 드림IN 코스. 

아시아나CC에서 라운딩했던 멤버 중 한사람이 드림파크CC에 당첨되었다며 다시 뭉쳤다.

핸드폰 문제로 아래 그림 하나만 달랑 남기다.

  

▼ 아어 선정판을 돌렸더니 신사의 품격이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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