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인천둘레길6코스 소랫길 후에 만난 반가운 사람들

자어즐 2015. 6. 1. 19:13

 

오늘은 계양산에나 갔다가 영주네랑 밥 한번 먹는 것이 어떻겠냐고 답을 요구하는 김여사. 영주네는 우리가 인천에 오기전에 살았던 아파트 윗층의 이웃사촌이다. 우리 라인에 같은 학년의 아이들이 대여섯명 있었는데 우리집 아이랑 영주도 그 중 하나이고 김여사랑 영주어머니가 갑장이어서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기에 간간히 소식은 전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정이 많고 항상 살갑게 대하던 영주 아버지의 사업체가 이 곳에도 있어서 주일의 반은 여기서 생활한단다. 소래포구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니 김여사랑 둘이는 계양산 보다 인천둘레길 6코스 소랫길로 방향을 잡는다. 20년이 넘어가는 시간이동 후의 만남이라 기대와 설레임이 엄청 크다. 

 

1. 누구가 : 김여사(집사람)랑 두리서

2. 언   제 : 2015년 5월 31일(일요일)  구름.

3. 어디로 : 인천둘레길 5코스 인천대공원호수광장-소래포구역

4. 얼마나 : 2시간 30분

 

▼ 이동경로 : 인천대공원 버스정류장-인천대공원 호수-청소년수련관-담방마을 서창JC-만수물재생센터-소래습지생태공원 서문-풍차-

                  전시관-소래포구역

▼ 13:44 대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인천대공원 정문으로 든다.

 

▼ 날씨가 따끈따끈하여 거의 한여름에 버금가니 많은 사람들이 공원의 그늘을 찿아 쉬고 있는 모습들이 이어진다. 관모산.

 

 

▼ 자전거 광장. 자전거를 대여해서 소래까지 다녀 올 수도 있겠다.

 

▼ 13:55 자전거광장 중간에 잇는 장수천 폿말과 둘레길 표시를 찿아 간다. 여러번 왔어도 이길이 있는지는 오늘에야 알았다.

 

▼ 장수천은 인천대공원 인공호수에서 소래포구까지 6.9km의 하천이다.

 

 

▼ 장수천의 오리 한쌍.

 

 

 

 

 

 

 

 

▼ 14:09 청소년 수련원을 지난다.

 

 

 

▼ 처음통과하는 다리.몇 개는 통과해야 한다.

 

 

▼ 소래습지생태공원 4.7km.

 

▼ 남동문화생태누리길중 황토길구간.

 

▼ 14:40 담방마을을 막 지나가는 지점.

 

 

 

▼ 여기서 다리를 건너야지 그렇지 않으면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장수천 건너 보기만 해야 한다.

 

▼ 뒤에 있는 것은 아시안게임 하키경기장이고 좀전에 건너 온 다리가 앞쪽의 것이다.

 

▼ 5번째쯤되는 마지막 다리 밑에 연세가 어느 정도 됨직한 분들이 드럼,색스폰,기타...그룹을 만든 모양이다. 빵빵한 엠프소리까지. 시비 걸

   사람 없으니 명당이다.

 

▼ 14:55 만수물재생센터

 

 

 

▼ 15:15 소래습지생태공원 서문으로 공원 안으로 들어 선다.

 

 

 

 ▼둘레길은 직진이지만 정자에서 잠시 쉴겸 우측으로 틀었다.

 

과거 전국의 최대 천일염 생산지 였던 흔적. 천일염 재래식 창고.

 

 

 

 

 

 

▼ 전기로 돌아가는 풍차

 

 

 

 

 

 

▼ 15:59 전시관.

 

 

▼ 전시관 2층에서 보는 생태공원의 전경.

 

 

▼ 소래포구

 

 

 

 

 

 

 

 

▼ 영주네랑 약속한 소래포구역은 소래포구방향으로 가면 나오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해후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