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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청남대 대통령길중에 하나 산책

자어즐 2014. 11. 13. 23:50

 

이번에도 어김없이 부산에 사는 친구가 챙겨온 어묵과 굶기지 않으려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오늘의 쉐프 덕에 맛있는 아침만찬으로 든든해진 울 칭구들 오늘 행선지 선정에 나선다. 아래 위로 헤어져야하니 장소와 시간을 감안해서 속리산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청남대가 낙찰된다. 승용차의 경우 청남대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사전예약이 필수사항이므로 문의 청남대매표소로 향한다. 문의에서 청남대로 가는 대청호반 길은 바람에 떨어지는 은행나무잎 비에 저절로 탄성 나오게 하는 그런 늦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곳이다.

 

1.누구가 : 페로우즈 8명(달,수영,영화,월동,재정,철홍,현기 그리고 자어즐)

2.언   제 : 2014년 11월 09일(일요일), 맑음.

3.어디로 : 문의 청남대 전두환길 산책

4.얼마나 :

 

▼ 이동경로 : 속리산알프스휴양림-문의청남대매표소-(버스)-대통령역사문화관-본관-(전두환대통령길)-오각정-양어장-메타세콰이어숲

                  -국화축제장-버스정류소-(버스)-문의매표소-신선매운탕

 

▼ 11:46 문의 청남대 매표소에서 일인당 8,200원(입장료 5,000원+왕복 버스비 3,200원)씩 지불하고 버스로 청남대에 입성한다. 대통령역사

   문화관 입구가 버스 정류장이고 입구 안내판에서 오늘 코스를 설정한다.

 

▼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주변 환경이 빼어나다는 의견에 따라 1983년 6월 착공,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되었다.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주시 대청댐 부근 1,844,843㎡ 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년간 총 89회 472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대통령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

   청남대는 휴양 중에도 항상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춤은 물론 대청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였다 또한,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관리하고 4중의 경계철책과 경호실338경비대가 경비를 수행하다, 2003. 4. 18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 대통령 이름을 딴 길. 노태우-전두환-김영삼-김대중-(전망대1,2)-이명박 대통령길을 이어 걸어 봐도 괜찮을  것 같다,..

 

▼ 본관으로 들어 가는 문.

 

 

 

▼ 본관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줄 서 있어 예전에 본 적이 있으니 생략하고 전두환대통령 길로 산책나선다.

 

▼ 12:16 청남대까지 행차한 기념으로...

 

 

 

▼ 12:24 오각정. 많은 야생화와 숲이 어우러져 있으며 삼림욕에 적합하고 낮에는 호수와 산을, 밤에는 달 구경과 손자들의 재롱을 보던

   청남대 제1경으로 본관으로부터 350m, 해발 104m에 위치해 있는 무궁화 모양의 오각형 정자이다

 

 

 

 

 

 

▼12:46 양어장. 뒤에 잇는 건물은 대통령역사교육관으로 공사중이란다.

 

▼ 나가려다가 다시 돌아 메타세콰이어숲으로 베낭비우려고 들어간다.

 

▼ 12:50 넓지는 않지만 휴식공간으로 적당한 메타세콰이어숲.

 

▼ 알콜 있는 음료수로 목들 축이다.

 

 

 

 

 

 

▼ 헬기장에서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드림파크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 감흥은 별로 없다

 

 

 

▼ 13:25 버스타려는 줄이 상당해서...

 

▼ 뒤에 서 있다가 입석으로 가면 어떠랴 싶어 냅다 뛰어 좌석에 앉아가려고 타지않는 사람들 앞에서 먼저 탄다.

 

▼ 문의 매표소 인근에 있는 신선메운탕집 앞에 차를 주차 시킨 덕에 이집으로 들어 와서 먹은 메운탕 맛이 그런대로 괜찮다. 내년 상반기는

   어디로할런지 이야기 하며 헤어질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