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오름

봉우리 이름 갈아치운 비슬산 천왕봉

자어즐 2014. 7. 8. 21:40

 

참꽃축제가 아니어도,가을단풍과 갈대가 없어도 괜찮은 비슬산을 가다.

 

전날 대구행 일이 있어 내려가는 김에 떡 보고 재사 지낸다고 언제 한번 꼭 가보고 싶었던 비슬산을 올라가기로 김여사랑 입 맞춘고는 어느 코스가 적당한지 선답자들의 경험들을 기웃거린다. 그 사이에 김여사는 동행할 동반자를 물색하여 약속해 둔다. 저녁 늦게까지 이어진 술자리에 오늘 산행에 영향이 있을까 신경이 쓰였는데 컨디션에 이상은 없는 듯 하여 다행이다 싶다. 네비에 유가사를 찍고 가는데 구마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화원 부근에서 잠깐 딴생각에 88고속도로로 들어가 버렸다. 그 바람에 한참을 우회해서 목적지에 도착한다.

 

1. 누구가 : 처남댁,집사람(김여사)이랑 셋이서

2. 언   제 : 2014년 07월 05일(토요일) 흐림,시계불량 .

3. 어디로 : 유가사-비슬산 천왕봉-월광봉-대견봉-유가사

4. 얼마나 : 6시간25(휴식.식사시간 포함해서 널널히)

 

비슬산(琵瑟山 1,083.6m)천왕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조화봉(1,058m)과 대견봉(1,035m),관기봉(990m)을 거느린 산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상상을 초월하는 초원이 눈앞에 펼쳐지고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로 산상화원을 방불케 하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남쪽 조화봉까지는 진달래 군락지대.100ha 정도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이른봄이면 산 전체가 불붙은 듯 온통 시뻘겋다.
5부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림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연중 푸르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6-9부 능선까지는 괴암괴석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루어 가을철 단풍이 들면 온 산이 오색으로 치중된다. 기운찬 산세와 다양성에서 비슬산과 견줄 만한 산은 그리 흔치 않다.
정상부의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나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 하여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 자의 이름이 붙은 이 산은 북쪽 대구 앞산에서 남쪽 창녕 화왕산(756.6m)과 관룡산(739.7m)~부곡 종암산(546m)을 거쳐 낙동강에 잠기기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은 긴 산줄기의 주산이다.
능선 정상의 비교적 완만한 고원에는 수만 평의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의 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중에는 유가사와 도성암이 들어앉아 있고, 비슬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지역 주민의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비슬"이란 인도의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신라시대때 인도의 스님들이 이 산을 구경한 후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북쪽의 팔공산과 더불의 대구의 영산으로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가사, 용연사, 소재사, 용천사 등의 많은 사찰과 약수터가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비슬산은 대구시와 달성군, 청도군에 산자락을 드리우고 있지만 주산행 들머리는 달성군 현풍면의 유가사다. 

 

▼ 유가사-수성골대견사갈림길-석불상-천왕봉-헐티재갈림길-마령재-월광봉-조화봉갈림길-대견사-대견봉-팔각정-958-유가사

 

 

▼ 11:49 아치형 돌로 만든 유가사 입구에 도착.

 

▼ 주로 정상가는 코스로 많이 이용되는 수도암 도성암방향은 포장길이라서 비슬산 정상(천왕봉) 3.5km의 이정표 방향으로 가보자고 한다.

 

▼ 공든탑에 많은 사람의 염원이 모이고 모이면 어떤 소망도 이룰 수 있기에 돌탑의 돌 한 개 한 개를 올리면서 소원을 빌었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를 곁들여 108돌탑을 세우고,이를 보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찿는 도량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란다.

 

▼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아래 쪽에 한대 댈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주차한다.

 

▼ 시방루[市方樓] 아래 유가다원은 내려오메 시간여유를 보아 차 한잔 할 요량으로 그냥 구경만 하고 간다.

 

▼ 대웅전 마당에 걸린 푸른 소원성취등.

   유가사 삼층석탑은 원래 서북쪽으로 약 500미터 떨어진 원각사 터에 있었으나 1920년 탑재를 수습하여 유가사로 옮겼다. 높이 3.64미터로

  쇠로 만든 탑 꼭대기의 찰주가 삼지창 모양으로 되어 있어 이채롭다.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을 아주 완벽하게 100% 재현한 고려 초기에 만들

   어진 석탑이다. 현재 삼층석탑의 보존과 가치평가를 위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 유가사[瑜伽사] 대구 달성군 유가면 양리 144번지에 있으며,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일연 스님은 22세에 승과에 급제하고 포산(비슬산)에 들어와 수행한 것은 고향인 경산과 가까웠기 때문이었다는 것이 지배적인 학설이다
   일연 스님은 가지산문(迦智山門)의 승려이다. 가지산문은 신라 말기 도의 선사가 전남 장흥군 가지산 보림사를 거점으로 일으킨 산문이다.
   도의 선사는 우리나라 선종의 원조로 꼽힌다. 선종의 흐름은 고려시대 3대 종파 가운데 하나인 유가종으로 이어졌는데 여기에 일연스님이

   있었다. 비슬산 자락에 있는 유가사나 유가사가 있는 지명인 유가면에서 자취를 느낄 수 있다

 

유가사 석조여래좌상(대구시 유형문화재 제50호)

 

▼ 시방루 오른 편을 따라 들면 돌탑과 시비들이 환영식 하는데 이직 못 다 적힌 여백의 돌들도 상당하다.

   묵연스님의 다 바람 같은거야. 어차피 바람일 뿐인 걸....애써 무얼 집착하니

 

 

▼ 진달래꽃 시비와 아직 적혀지지 않은 미완의 시비 사이에 등로가 나오고 이곳을 들머리 날머리 삼는다.

 

▼ 11:59 입구에서 주위를 기웃기웃하며 와도 10분 이다.

 

▼스토리로 보는 비슬산의 입간판이 오르는 중에 간간히 보인다. 도통바위는 도성암 인근에 있다는데 이쪽 코스가 아니니 오늘 볼 수는 없다.

 

▼ 펜스가 쳐서 출입금지한 이유는? 단지 이곳의 야생화,새 물고기...을 소개하기위해서 만은 아닐게다.

 

▼ 잠시 평평한 길이더니 급방 너덜길로 변신한다. 

 

▼ 비슬산 암괴류는 큰 자갈 내지 바위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암석덩어리들이 집단적으로 산비탈이아 골짜기에 아주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쌓인 것을 말하는데, 지금부터 약 1만년전~10만년 전인 주빙하기 후대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면에서 세계 최고란다.

 

▼ 12:19 비슬산 종주등산로 2-2. 대견사(3km) 삼거리

 

 

▼ 이 등산로가 인기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시간상 문제인지는 몰라도 산객들이 거의 없다. 소나무 울창하고 산행하기 딱 좋은 길을 가는데...

 

▼ 12:32 비슬산 정상 급경사길이 0.3m 가깝지만 김여사 편한 길로 가자한다.

 

▼ 해서 수박 한조각 먹으며 10분간 휴식하고 1.7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 귀부인 자태같은 산수국이 군데군데 무리지어 이쁘게 피었는데 꽃말이 변하기 쉬운 마음이라고...

 

▼ 가끔씩 숨은 비알길을 오르며 전날 먹은 알코올을 상당량 배출해 낸다.

 

▼ 12:58 비슬산 정상1.0km(30분) 대견사 가는 두번째 삼거리다.

 

 

▼부상당한 석불상이 길 옆 한쪽에 자리하고 있다. 기왕이면 치료를 했으면 좋으련만.

 

▼ 13:32 식후경이라며 식당차린다 우엉과 깻잎 살짝 데친 것에 된장 쌈이 맛이 상상 이상이다. 거의 한시간을 죽친다.

 

▼ 내눈에 띈 야생화들.

 

 

 

 

 

 

▼ 14:37 전망이 뚫린 바위 하나가 나왔는데 이정목이 없어 잠시 휏갈린다. 천왕봉 방향은 좌측이 분명한데 이것이 주능선인지 모르겠으니

   혼자서 천왕봉을 가 보기로 한다.

 

▼ 조화봉의 기상관측소가 보이고 대견봉은 구름 속을에 노닌다.

 

▼ 14:47천왕봉에 오르다.1997년 지역의 일부 유림과 주민들이 명확한 역사적 기록이나 주민 여론 수렴없이 천왕봉에 ‘대견봉(大見峰)’이라는

   표지석을 세우면서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을 16년 만인 올 3월1일부로 바로 잡았단다.그 결과 비슬산 최고 봉우리를 천왕봉(1천84m)으로,

   둘째 봉우리를 대견봉(1천35m)으로 결정되었다.

 

▼ 후면은 한문으로 琵瑟山 天王峯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 중앙 능성 끝이 아마도 수도암,도통바위로 오면 만나는 1054봉일 듯하다. 경관을 구경하기에는 처음 포장길을 걷더라도 그 쪽코스가 나아

   보인다. 

 

▼ 간간히 산객을 만난다. 어떤 한 양반이 주위 산세를 설명해주고 인증샷도 거든다.고맙기 그지 없다.나도 대전에서 왔다는 산객의 인증샷을

  해주었으니 빚이 없어진다.

 

▼ 정상은 대야를 업어 놓은 모양을 하고 있어 빽페킹하기도 안성마춤이다. 김여사 빨리 올라 오구랴.주능선이 이쪽이구먼...다행이 헨드폰이

   잘 터지니 다시 내려가서 데려오는 불상사는 없었다. 좌측이 참꽃군락지(대견사) 4km이고,우측은 유가사 3km 라서 방향감각 확실히 잡다.

 

▼ 김여사가 오려면 7~8분 걸릴 것이니 주위 한바퀴 돌아 본다. 앞산과 용연사 가는길도 도성암으로 해서 유가사 가는 길도 여기서 시작이다

 

▼ 주능선은 좌측의 월광봉에서 조화봉 대견봉으로 연결되어 있고. 뒤에 관기봉이 보인다.

 

▼ 대구방향으로 그려진 산그리메를 바라보며 언젠가 기회가 되면 앞산에서 비슬산까지 한번 가 보기를 희망해 본다.

 

▼ 연못인가 했는데 휴양림 주차장이라하고 삿갓같이 뽀족한 봉우리가 뭐라고 가르켜 주던데 잊어버렸다.

  

▼ 15:06 이산가족 상봉하고 상봉기념 한번 하다.

 

 

▼ 조화봉을 향해 능선길 따라 나선다.

 

▼ 15:18 정상에서 10분 채 안되는 거리에 청룡지맥분기점.헐티재(3.8km)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난다.

 

▼ 마치 돌무더기가 그 위치를 표시해 주는 듯 하다.

 

 

 

▼ 15:34 쭉 내리막을 타고 내리니 마령재라는 작은 팻말이 하나 붙어 있고 이정목이 서 있다.

 

 

 병풍듬(병품바위)가 조망되는데 그위에 명품 소나무 한송이 얘기를 하였는데 잘 나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육산이었는데 여기서 보는

   비슬산은 바위가 제법 있다.

 

 

▼ 좌쪽 길은 월광봉오르는 길이고 우측은 7부 능선으로 우회 길인데 홀로 월광봉 行하고 앞에서 만나기로 한다, 사람의 발걸음이 뜸한 듯한

   느낌이고 오르는 길에 동물의 변이 한 무더기 있어 혹 야생 멧돼지라도 튀어 나올까 잠시 긴장한다.

 

 15:54 볼품없는 표지석도 넘어져 있는 것을 억지로 세워놓고 왔다감을 표시한다. 별로 볼품은 없다.

 

▼ 월광봉에서 본 비슬산 정상부

 

▼ 대견봉 아래 진달래군락지.

 

▼ 봄에 여기가 모두 참꽃이라면 우리나라 최고의 군락지임에 틀림이 없다. 그 장관을 한번 보러 오자고 김여사 벌써부터 보챈다.

 

 

▼ 데크길이 많이 만들여져 있는것은 진달래군락지가 있는 산의 특징일 테고, 우측은 청도 각북이지 싶다.

 

▼ 16:15 비슬산 조화봉(1058m) 정상의 강우레이더관측소

 

▼ 강우레이더관측소 표지석이 중앙에 보이고 그뒤 바위가 지도상에 표시된 톱바위일 게다. 조화봉은 눈으로만 오르고 대견봉으로 간다.

 

 방향을 잡자말자 좌측 아래로 보니 할말이 많을 대견사의 전경이 눈에 들어 온다.

 

중국 당나라 황제가 절을 지을 곳을 찾던중 세숫물을 떠놓은 대야에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나 이곳을 발견하고 신라 현덕왕때 사찰을 건립

   하였으며 대국에서 보였던 절이라 하여 "大見寺"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 비슬산의 기를 품은 바위로 한번 안고 나면 소원성취 및 무병장수를 할 수 있다고 전해지는 氣바위를 안은 두사람. 오십견으로 어깨가 불편

   해서 베낭도 한쪽 끈으로만 멘 처남댁 기를 듬뿍 받아 빨리 쾌차하기를...

 

▼ 참꽃군락지 넘어 비슬산 사령부.

 

▼ 참선바위라 이름 지어진 곳에 앉아 폼 잡는다.

 

  

  

 16:30 대견사로 내려 오는 길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팔공총림 동화사(주지 성문 스님)와 달성군은 1천200년 전 신라 헌덕왕 때 창건된 달성군 유가면 용리

    비슬산 대견사의 중창사업을 3년6개월여 만에 마치고 3월 1일 `대견사 중창 개산대재` 행사를 갖았다 한다.  오픈한지 4개월 남짓이란 야그.

 

▼ 대견사는 신라 헌덕왕 때인 810년 창건됐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된 뒤 조선 광해군과 인조 대에 중창됐으며, 1900년 영친왕 즉위와 대한

   제국 축원을 위해 중수된 뒤 동화사 말사로 편제됐다가 1917년 일본의 기를 꺽는다는 속설에 의거 강제 폐사된 후 복원되지 못하고 대견사

   터로 남아 있었었다.
   고려 보각국사 일연 스님이 22세이던 1227년(고려 고종 4년) 승과 선불장에 장원 급제한 뒤 초대 주지로 부임해 22년 동안 지냈으며

   이곳에서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견사 3층석탑[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2호]은 절터 남쪽 절벽 위 너럭바위 끝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탑이 앉은

   자리로 치면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워할 만한 명당자리다. 하늘을 우러러 무엇 하나 거칠 것 없고, 산과 계곡과 마을이 모두 내려다보이니.

   비록 눈과 비와 바람을 피할 수는 없지만, 이곳에서 누리는 안복(眼福)만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석탑은 폐사 후 무너져

   흩어져 있었는데, 1986년에 달성군에서 이들 탑재를 모아 복원하였다. 그런데 2009년 7월 2일에 벼락을 맞아 2층 지붕돌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을 다시 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탑은 2층 기단에 3층 탑신부로 되어 어서 전체적으로 가늘고 높은 느낌이 든다.

 

 관기봉과 대견사 오르는길 그리고 비슬산 암괴류도 보인다.

 

 ▼ 달성 비슬산 암괴류[達城 琵瑟山 岩塊流]

 

▼ 대견사에서 보는 대견봉.

 

▼ 3층 석탑과 함께 대견사터를 지킨 지킴이 마애불[大見寺 磨崖佛].암굴의 남쪽입구 우측바위 위에 음각되어 있다

 

 

▼ 데크길 걸으며 만난 바위들. 뽀뽀바위를 보며 뽀뽀하는 연인들은 사랑이 이루어 진단다.

 

 

 

 

▼ 대견봉 그리고 팔각정. 

 

▼ 천왕봉에서 월광봉으로 넘어온 능선길에다 참꽃군락지를 더한 그림.

 

▼ 16:48 팔각정에 김여사랑 남겨두고 천왕봉에 자리잡고 있다가 밀린 이 대견봉(1035m) 표지석 보러 홀로 올랐다.

 

▼ 현풍방향인데 흐려서 아쉽다.휴양림주차장만 선명하다.

 

 

▼ 대견봉은 요 팔각정 바로 옆구리에 있어 갓다오는데 몇분이면 족하다. 

 

▼ 17:00 유가사3.3km 하산시작.

 

▼ 958봉 조망명소에서 대견봉을 배경삼아...

 

 

▼ 전망좋은 곳 한군데를 더 지나간다.

 

 

▼ 정상을 떠받치는 거대한 바위능선 병풍바위.

  

 

▼ 산에서 자라는 수국 山水菊. 보라빛이 주로 많았는데 분홍빛을 띠는 요것이 물가에 서 자태를 뽐낸다..

 

 

 18:07 대견사 참꽃군락지/비슬산정상(천왕봉)/유가사 삼거리와 재회하다.

 

▼ 18:24 한바퀴 돌고돌아서 다시 이 자리로 원위치하는데 6시간 25분이 소요되었다.

  

 

유가사 사천왕문에는 정문에 유가사 현판이 걸려 있고, 건물의 뒤쪽에 사천왕문 현판이 걸려 있다. 사천왕은 외출중이다.

 

▼ 6:33 꼭 한번 와 보고 싶었던 비슬산을 천천히 돌아보고 유가사를 나서는 마음 참 기분 좋다.

 

▼ 현풍으로 나가는 차안에서 琵瑟山瑜伽寺의 일주문을 스쳐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