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용유도 거잠포 해맞이

2014 해맞이 거잠포 포구

 

멀리 가기에는 고생스럽고 해서 주위 일출명소를 찿다 보니 일출,일몰이 괜찮다고 거잠포 포구가 검색된다. 고깃배와 조용한 어촌이

만들어 내는 해넘이,해돋이의 풍광은 유명 명소에 못지 않다는 이곳의 이름은 생소한데 장소는 무의도를 들어가기 위해 영종도 인천

공항에서 잠진도 선착장을 가는 길목에 있어 여러번 지나간 장소다. 코레일 공항철도에서도 그곳까지 연장 운행하는 해맞이 행사를

한다하니 대중교통으로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어 그곳으로 해맞이나들이를 하기로 한다.

 

1. 누구가 : 집사람(김여사),아들이랑 셋이서

2. 언    제 : 2014년 01월 01일(수요일)  날씨 좋음.

3. 어디로 : 거잠포 포구

 

▼ 거잠포의 위치.

 

▼ 07:17  서울역에서 06:01에 출발한 공항열차를 계양역에서 환승하여 용유임시역까지 오다. 오는 중에 이 열차는 인천공항역을 지나

   용유역까지 연장운행하는 2014년 해맞이 열차라고 여러번 안내방송을 듣는다.

 

 

▼ 해돋이를 보려고 이 열차를 이용한 인원이 나의 상상 이상이다. 역을 나오기 위해 기다리는 행렬이 상당히 길다.

 

▼ 공항철도로 떠나는 2014 해맞이의 포스트에 상,하행 2대가 배차되어 있다. 

 

▼ 코레일 공항철도 측에서 따뜻한 차들을 준비해 놓아서 생강차 한잔이 아침 찬공기를 따뜻하게 녹인다. 

 

▼ 열차를 이용한 사람들도 상당한데,주차해 놓은 차량으로 봐서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도 많을 듯한데 빠져나갈 때는 엄청 애 먹지

   않을까 싶다.

 

▼ 07:33 역에서 5분 거리라는 거잠포포구에 도착하다.

 

▼ 이미 많은 인파가 모여 들어와 있다.어느쪽이 좋은 명당인지는 모르겠지만...우리보다 이른 시간에 부지런히들 움직였겠다.

 

 

▼ 배를 붙이는 접안부분이 사람이 더 많은 듯하니 아마도 그 쪽이 해맞이에 좋은 장소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 일출 예상시간이 07:48분경이니 13분 정도 남았다. 김여사와 아들이 무의도를 배경으로 기념한다.

 

▼ 날씨는 괜찮은 편인데도 움직임이 적으니 느껴지는 한기에 김여사 완전무장 모드이다.

 

 

▼ 소원풀이 기다림은 5분정도 남아 있다.

 

▼ 매량도혹은 매도랑.상어지느러미를 닮아서 샤크섬이란 별명이 있다 한다.

 

▼ 07:50 인데도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 예상시간은 지났는데...일기예보를 의심해 본다. 

 

▼ 07:51 붉은 기운이 퍼지는 것이 이제 곧 올라 올 모양이다.

 

▼ 07:52 붉은색의 농도가 진해진다.

 

▼ 07:53 드디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메 기다리던 사람들의 환호가 터져나온다.

 

▼ 07:55 해수면에 해무가 끼어 있는 모양이다. 반해가 뜬다.

 

▼ 07:56 이제야 형태를 잡아간다.

 

▼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향하고 있다.

 

▼ 07:57 둥근해가 떳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 해맞이의 환호와 축포에 풍선날리기가 곁드려 진다.모든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 07:58 매량도와 어울어진 해가 이쁘게 떠오른다.

 

 

▼ 해를 가지고 김여사랑 아들이 재미있는 표현을 해 본다.해가 소망을 상징한다면 집어보고,

 

▼ 두리서 같이 바쳐보고,

 

▼ 먹고,마시고...

 

 ▼ 감싸 안는다

 

▼ 08:00 우리 가족들 모두가 건강하고 하려고 하는 일이 잘 풀어지도록 소망하고...

 

▼ 08:03 나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의 만사형통과,운수대통을 기원하고...

 

▼ 08:04 나라의 경제가 살아나서 주름살 펴지는 한해가 되어 주라고 떼를 쓴다.

 

▼ 이렇게 청말해의 생동감 넘치는 세식구 초행 해맞이 나들이를 이 그림으로 기념하고 거잠포 포구를 나선다

 

▼ 거잠포 포구가 무의도 실미도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 08:16 용유임시역으로 원점복귀하다.

 

▼ 08:21 10분 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다.가는 열차는 인원과 편의를 위하여 한대더 증차하여 3대가 이곳에서 출발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