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에서 여성봉,오봉,자운봉
1. 누구가 : 김여사, 정대표 부부,ㅇㅇ엄마랑.
2. 언 제 : 2013년 6월 2일(일요일). 맑음. 서울 최고 30.8도.
3. 어디로 : 송추주차장-여성봉-오봉-신선대(자운봉)-포대능선-송추계곡
4. 얼마나 : 7시간37분(충분한 휴식,식사시간포함) 동안.
40여분 외곽고속도로를 정대표 차로 달려 송추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06시 53분이다. 오늘은 정대표랑 언젠가부터 가기로 했는데
시간이 맞지않아 미뤄지다가 가게되는 산행코스다. 기대 이상의 산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으로 6시간이 예상되는 걸음을 시작한다.
힘들면 송추폭포로 내려오눈 것도 배제하지 않고 시간과 컨디션이 되는 것 만큼...
◆경로:송추입구-오봉탐방지원센터-여성봉-오봉-자운봉-산불감시초소-회룡사거리-송추골-송추분소-송추입구
▼ 06:53 송추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데 이른 시간이라 주차관리원이 없다.
▼ 주차장을 나와서 송추계곡으로 올라가는 길 좌,우는 음식점이 점령하고 있다.
▼ 송추계곡에 있는 음식점을 이주시키기 위한 택지조성 구역 끝에 오봉탐방지원센타가 있다.
▼07:03 여성봉,오봉가는길과 둘레길이 나누어진다.
▼정대표가 오늘 등반코스를 소개한다. 여성봉-오봉-자운봉.....
▼처음은 산책길로 시작한다
▼ 송추남능선 암반길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 50분 올라와서 물한모금한다. 여성봉을 목전에두고...
▼ 08:03 여성봉이름이 이래서 생긴거구나 짐작한다.
▼ 여성봉에서 보는 오봉
▼북한산도 고개 내민다.
▼ 일찍 나오느라 아침을 못 먹었으니 간식으로 요기하다.정대표가 가저온 막걸리 여기서 홀라당, 자운봉에 가면 막걸리 파시는분 있을거라고.하면서...
▼ 김여사 좀만 더 밀어 봐요.
▼ 30분 휴식을 취하고 여성봉에서 오봉으로 가다.
▼ 산불조심, 소나무를 보니까 큰일날 뻔 했구만.
▼ 여성봉 입구가 해발 468이니 한200m 오봉이 더 위다.
▼ 09:05 오봉에 도착
▼ 여성봉과 송추입구.
▼ 제일 오른쪽에 있는 봉우리는 오봉이 아니고 우리가 서 있는곳 포함해서 오봉이라는 야그.
▼ 우이동 쪽의 시내 전경이 뿌여서 안보인다.
▼ 09:26 오봉삼거리. 힘들면 여기서 송추계곡으로 내려갈 수도 있으나 전원 고고다. 이제 시작인데.
▼ 주능선으로 접어 드는 듯하다.도봉탐방지원센터 3.5km. 자운봉 0.8km.
▼ 칼바위 남릉.
▼ 소의 귀를 닮았다는 우이암인 것 같은데...
▼ 암릉을 포함해서 15분은 왔는데 또 자운봉 0.8km이니 아까 것하고 어느 하나는 거짓이다.
▼ 10:06 자운대 턱밑에서 자리를 깔다.
▼ 고양이 한마리 발견하여 닭고기를 나누었더니 어느새 한가족이 주위에 진을 친다.
▼ 닭고기+야채,오리고기 ,나중에 홍어 무친것,24시간 구은 계란,과일,아몬드...
▼ 30분 즐기다가 자운봉으로 간다.
▼ 4개월전(2월3일)에 마당바위를 지나 자운봉으로 올라오다,날씨가 수상하여 돌아 내려가다 함박눈을 만난 적이 있다.
▼ 10:48 자운봉을 뒤에 업은 김여사
▼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
▼김여사 여기서 무섭다고 한발 빼는 데 신선대에서 내려오시던 아주머니 왈 '여기까지 와서 신선대는 올라가야 후회 안 한다'고 하는 말을 듣고
울며 겨자 먹기로 오를는데..
▼ 김여사 여기서 하나님 아버지 찿는다.
▼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은 뒤에 숨었나.
▼ 신선대에서 보는 주위 경관. 수락산,불암산,수락터널.
▼ 오늘 넘어온 송추남능선,오봉능선,도봉주능선
▼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
▼ 10:56 신선대꼭데기:북한산 도봉지구 등반가능한 최고봉
▼ 정대표는 올라 가본 곳이라며 김여사랑 둘이서 흔적 남기다.
▼ Y계곡,포대정상,사패산.
▼ 김여사 내려가는데도 까미아비 찿으며 엉거주춤 내려간다.
▼ 신선대 구경하고 오는데 20분 소요되다.
▼ 아쉬움을 뒤로하고 Y계곡을 우회한다. 김여사 위험한 것은 질색이다.
▼ 포대정상
▼ 정대표 아는 분 만나다.
▼ 돌에 부리 박은 나무의 생명력에 찬사.
▼ 산불감시초소와 의정부시내
▼ 포대능선과 한북정맥에 대한 설명서.
▼ 포대능선,포대정상
▼12:02 산불감시초소
▼12:22 회룡사거리 송추계곡으로 내려가 코스를 잡는다.
▼ 물줄기에 발담구고 장난치는 김여사. 물이 맑고 차다. 한시간동안 먹을 것 털기하고 쉬었다.
▼ 송추계곡을 따라 내려가면서 있는 다리들
▼ 송추3철교
▼송추2철교 갈림길
▼ 여름이면 더위 피해서 여기 계곡은 사람들로 미어 터지리라
▼송추1철교 ▼ 맑은 물에 성급한 아이들 물놀이 한다.
▼ 13:57 송추분소에 도착.송추입구까지 2.3km를 계곡 따라 위치한 음식점들 가운데 포장도로로 내려간다.
14:30분에 송추공영주차장으로 무사히 원위치하니 정대표 이번주 숙제 끝냈다고 한다.
인터넷 검색에서 본 여성봉은 사진과 똑 같고,공기를 예술적으로 올려 놓은 오봉의 바위에서 자연의 신묘함을 보고,신선대에서의 사방이 확 트인 조망은
가슴시원하게 해준다. Y계곡을 통과하지 못한 다소의 아쉬움은 있지만 다음 기회가 있으니 접어두고, 여러가지 새들의 소리에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조화를 이루니 오늘도 눈과 귀가 호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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